경기도, 신분당선 연장 호매실~봉담 등 7개노선 개설 추진

2015년까지 5조9042억원 투자…신내~구리도매시장 등 2개노선 예타 대상 선정

경기도는 2013년 수립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노선도)이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해제 등 주변여건 변화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계획변경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중이다.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철도망 확충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 호매실~봉담 등 7개 노선 개설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신분당 연장(호매실~봉담), 의정부양주선(도봉산~양주옥정), 시흥광명선(독산연결), 시흥광명선(매화연결), 신분당선 연장(고양 삼송~킨텍스), 원종홍대입구선(원종~홍대입구), 구리선(신내~구리 도매시장) 등 7개노선(80.38㎞)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사업비는 5조9042억원이 소요된다.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봉담 노선(6.9㎞)의 경우, 이달 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은 1년간 경제성 분석(B/C, 비용 대비 편익 분석)을 거쳐 최종 추진여부가 결정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단계로 내년 1월 30일 정자~광교노선(12.8㎞)이 준공될 예정이다.

2단계인 광교∼호매실 구간(11.14㎞)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타당성 재검토가 진행 중이다.

3단계인 호매실~봉담 노선(6.9㎞)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5447억원이 투자된다.

신내와 구리 도매시장을 연결하는 구리선(3.98㎞)도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5년 완공목표로 사업비 3709억원이 투자된다.

의정부양주선(도봉산~양주옥정, 15.0㎞)은 2013년 6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적격판정을 받으면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노선은 사업비 7155억원이 투자돼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흥광명선(독산연결, 14.3㎞), 시흥광명선(매화연결, 7.5㎞), 신분당선 연장(고양 삼송~킨텍스, 15.4㎞) 등 3개노선은 올 6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청된 상태다. 사업비는 각각 9203억원, 6080억원, 1조4160억원이 투자된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적격판정을 받고 순조롭게 행정절차가 이뤄지면 시흥광명선은 2020년, 신분당선 연장은 2023년 준공된다.

원종홍대입구선(원종~홍대입구, 17.3㎞)은 지난해 10월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 제출돼 심의를 받았으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노선은 사업내용 보완 뒤 다시 예타신청예정이다.

이 노선은 사업비 1조3288억원이 투자돼 2023년 준공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계획중인 7개 철도 노선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 호매실~봉담과 구리선 신내~구리 도매시장 구간은 이달 초 기재부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예정”이라며 “예타에서 적격성 판단을 받으면 기본계획수립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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