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영고 임홍헌군, 등록금 없어 서울대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여
전남 여수 한영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임홍헌군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학교육)에 응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하지만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며 입학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잃은 임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가 식당일이나 공공근로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막막한 상태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임 군은 교내 상위 1% 안에 들 정도로 노력하는 학구파다. 쉬는 시간에는 같은 반 친구들의 공부까지 도와줘 친구들이 '홍스터디'라고 부르고 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현재까지 한 달에 두 번씩 한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칭찬도 자자하다.
담임인 박재현 교사는 "임 군은 자기와 같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고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정이 깊다"며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계속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위의 따뜻한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niha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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