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개최

사진제공=광주시 © News1

광주시는 14일 서구 치평동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국민건강의 초석이 되는 모유수유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구청 보건소를 통해 접수된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 91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저마다의 건강을 뽐냈다.

심사는 소아과전문의, 간호대학교수, 국제모유수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체중, 신장, 두위 등 신체계측과 성장·발달조사·모아애착·건강진단 등으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는 민희씨의 첫째아기 정재희(여·5개월)가 광주시장상을 수상했고 이명화씨의 첫째아기 서수민(여·5개월)은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아기와 엄마,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엄마 젖 먹이기 붐' 조성을 통해 아기들의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 간호사회가 개최했고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사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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