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실로암 문학상 시상식및 골목길 음악회

작년에 열린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골목길 음악회 / 사진제공=실로암 사람들© News1
작년에 열린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골목길 음악회 / 사진제공=실로암 사람들© News1

제10회 실로암 문학상 시상식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골목길 음악회가 20일 실로암센터 앞 골목길에서 열린다.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 목사), 실로암문학회가 주최하는 실로암 문학상 공모전은 이 지역과 전국의 장애인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장애인 문학공모전으로 10회째를 맞는다.

수상자는 대상에 시부문 한승완(지체장애), 우수상에 시 김상철(지체장애), 산문 조의령(정신장애), 가작 시 박철호(지체장애), 최덕순(지체장애), 가작 산문 문규환(지체,시각장애), 오정환(지체장애)이다.

2005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의 공연을 이어온 골목길음악회는 16회째를 맞는다.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마당으로 함께 공감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뜨리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골목길음악회에는 시낭송의 박은영, 국악의 차명희, 통기타 가수 장영보의 노래와 섹소폰 연주 등이 선보인다.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 목사)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위하여 1976년에 창립된 장애인단체이다. 문의 (062) 672-7782.

hancu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