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원, 여수엑스포 사후활용 정부지원 촉구

사진제공=김성곤 의원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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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전남 여수갑)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30일 정부지원위원회 차관급 회의를 앞두고 그동안 정부부척란 이견차로 논란을 빚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지역 정치권에서 공식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임종률 국무조정실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는 종료했지만,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께서도 여러 차례 강조하신 바가 있는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대전엑스포를 통하여 대전이 과학기술의 메카로 거듭 났듯이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하여 여수가 해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서 정부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해양부와 여수시의 의견을 참고하여 조정안을 도출해 달라"는 을 김의원의 제안에 임실장은 "현재 총리실차원에서도 최선의 안을 도출해내기 위하여 고심 중에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3일 사후활용 계획안 수립을 위해 정부지원위 실무위원회가 개최됐지만 사후활용 주체 설립, 해양과학관 설치, 정부의 선투자비용 4846억원 정산 문제 등에 대한 견해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iha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