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운 의원 "국립나주박물관 정원 25명 편성"

배기운 민주통합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26일 “국립나주박물관 정원을 25명으로 편성해 행정안전부가 기획재정부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국립나주박물관 정원 29명을 요구받은 행정안전부는 방호 및 시설관리 등 불요불급한 정원을 감축하되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17명만을 편성할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은 배 의원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국립나주박물관은 호남지역에서 출토되는 문화재를 종합적으로 보관·관리하는 광역수장고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 특성을 고려해 인력이 증원돼야 한다”고 설득했으며 행정안전부는 이를 수용해 25명을 편성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배 의원은 “국립나주박물관이 나주시의 문화발전소로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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