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19대 총장 1순위 후보 박창수 교수 선출(종합)

전남대 제19대 총장후보자 1순위로 결정된 박창수 교수. © News1
전남대 제19대 총장후보자 1순위로 결정된 박창수 교수. © News1

박창수 교수(59·의대 의학과)가 전남대 제19대 총장임용 1순위 후보자로 결정됐다.

박 교수는 23일 치러진 전남대 제19대 총장후보자 결선 투표에서 총 투표수 1227표 중 463표를 얻어 1위 후보자로 뽑혔다. 이병택 교수(공대 신소재공학부)는 430표로 2위를 차지했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득표순으로 1위와 2위인 박·이 교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남대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한다. 신임 총장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 오는 8월1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을 시작한다.

제19대 총장으로 유력시 되는 박 교수는 광주고 출신으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전남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전남대 의과대학 학장, 의생명인력양성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비상하는 전남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박 교수 5대 핵심 공약으로 ▲글로벌 리더십 육성을 위한 통섭과 전인교육 ▲창의적 연구를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 ▲근무환경 개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기여 프로그램 개발 ▲대학 구성원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집단지성의 실현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시와 요구'보다는 '믿음과 합의'를 바탕으로 전남대의 소통과 혁신을 실천하겠다"며 "대학 모든 구성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결집하는 집단지성을 창출하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변화를 주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병택, 윤택림 후보에게 위로와 사의를 표한다"며 "내부 구성원 모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재미, 긍지, 신뢰를 갖고 근무하는 훌륭한 대학이 되도록 열심히 뛰는 총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는 마지막 직선제 총장이 될 가능성이 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학연이나 지연보다는 역량을 갖춘 후보자론을 내세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한편 전남대 용봉캠퍼스, 여수캠퍼스, 학동캠퍼스, 화순전남대병원 등 4곳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박창수, 이병택, 윤택림 (의학과) 교수 등 3명이 후보로 출마했다.

◇박창수 교수 프로필

소 속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나 이   만 59세

학 력   광주고, 전남대 학사, 전남대 석사, 전남대 박사

◇주요경력

- 의생명인력양성사업단 사업단장 (2008~2010)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2008~2010)

-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2008)

- 광주광역시의사회 학술이사 (1999~2001)

- 전남대학교병원 교육연구실장 (1999~2001) 

obser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