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해변에 책 2000여 권…9~11일 완도 독서문화축제

책과 문화·예술 즐기는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 야외 도서관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함께 '제3회 가을 해변 독서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을 비롯해 체험, 공연, 전시, 독서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야외 도서관은 행사장의 인조 잔디 위에 도서 2000여 권과 인디언 텐트, 파라솔, 빈백 소파 등을 배치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작가와 함께 '나만의 바다 그리기'와 '책갈피 만들기'를 하고 원목 키링, 독서 무드등 공예, 인공지능(AI) 동화책 만들기, 완도 굿즈 만들기, 완도의 랜드마크 스케치 등도 체험할 수 있다.

9일에는 요들송·스위스 악기 연주, 10일에는 어린이 인형극 '책이 꼼지락꼼지락', 11일에는 매직 쇼와 풍선 아트, 로봇 인형이 함께하는 스페셜 키즈 매직쇼 등을 선보인다.

청해 문학상 수상작과 완도를 소재로 한 도서, 전남 올해의 책, 독서 동아리 추천 도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등 책과 작품 전시도 한다.

부스를 체험하고 완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독서 퀴즈, 그림책 읽기와 책 놀이 등 참여형 이벤트도 연다.

김신 군수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함께 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가을에 물들었섬, 완도에 반했섬!'을 주제로 완도의 바다 자원, 먹거리, 로컬·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바다와 섬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섬 연계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산도 은하수 만나기, 섬 속의 낙원 보길도 세연정에서 머무르기, 생일도의 가을 선물 등 준비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