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주영순 새누리당 비례대표 "낙후 전남발전 위해 뛰겠다"

주영순 당선자© News1
주영순 당선자© News1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이 확정된 전남 목포 출신 주영순(65) 당선자는 11일 "지역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HN철강 대표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세 번이나 맡는 등 지역에서 활동해 온 대표적인 상공인 중의 한 명인 주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목포 출신으로 집권 여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된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며 "목포 나아가 전남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산업기반이 절대적으로 취약한 목포 등 전남 서남권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법 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 당선자는 또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드러났듯이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광주, 전남지역이 연말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호남 몫'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상위순번(6번)을 배정 받아 여의도에 입성하게 된 주 당선자가 앞으로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호남 몫'을 얼마나 챙길 수 있을 지, 관심이다.

pck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