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광주기독병원 '찾아가는 보건의료' 업무협약

건강검진 최대 30% 감면· 섬 지역 의료봉사 등 협력

진도군과 광주기독병원간의 업무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은 10일 진도군청에서 광주기독병원과 '찾아가는 보건의료 및 든든한 건강 파트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섬 지역의 부족한 의료 시설을 보완하고 군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각 진도군수와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섬 지역 원격진료 체계 구축 △섬 지역 무료 의료봉사 △종합건강검진비 감면 혜택 제공 등과 관련,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은 광주기독병원을 이용할 경우 비급여 진료비를 10~20% 감면받고, 모든 진도군민은 종합건강검진비를 최대 30% 감면받을 수 있다.

특히 조도면 등 섬 지역 주민을 위해 광주기독병원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연 1회 이상 섬 지역에 방문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각 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건강 권리를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주기독병원의 우수한 의료 역량과 진도군의 행정 자원을 잘 모아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협력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