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9월 중 '서남권 의료 대도약' 종합계획 발표
부시장 단장 전담팀 구성…제안 플랫폼 가동
의료혁신·대학·지역발전 종합대책 마련하기로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남광주 서남권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황기연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관을 총괄 부단장으로 하는 '서남권 발전전략 TF(전담팀)'를 구성했다.
전담팀은 이달 중 목포시를 중심으로 의료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남권의 의료, 대학, 지역발전을 아우르는 종합 발전대책을 발표한다.
전담팀은 의료체계 구축, 지역발전, 사회간접자본 등 정주여건 개선, 대학 지원 등 4개 전담반으로 구성됐다.
각 전담반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과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운영해 현장 의견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남권 발전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 제안 플랫폼'도 운영한다. 정부 '소통혁신24'와 통합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서남권 의료 인프라, 대학 경쟁력, 지역 발전전략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계획이다.
국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종합대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서남권 지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검토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몇 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성공 못한 목포·서남권 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다"며 "워낙 여건이 어려운 곳이고 오죽하면 온 지역이 나서서 의대 유치에 매달렸겠느냐.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남광주특별시와 상의해 지원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통합특별시는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미선정으로 상실감이 큰 목포 등 서남권에 의료혁신을 비롯한 전략적 공공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집중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서남권이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치도록 의료혁신을 비롯해 정주여건과 대학, 산업 전반에 필요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방안을 담은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으로 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
통합특별시는 '서부권에 대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전남광주 서부권 정치권과 지역사회는 선정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삭발, 단식투쟁, 상경집회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