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동물보호센터 관리 부실"…전 군수·공무원 고발돼
동물보호단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 박지현 기자
(장흥=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장흥군 동물보호센터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 전 장흥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8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는 전날 김성 전 장흥군수와 군청 담당 공무원 등을 직무유기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보호동물의 암수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임신·출산과 개체 간 공격이 반복됐고, 사체 훼손 등에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22년부터 장흥군의회에서 보호센터 관리 부실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지만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현장점검 결과 해당 센터는 적정 수용 능력(60마리)을 넘어선 유기견 158마리를 보호하고 있었다.
개체 특성에 따른 분리 보호와 공고·기록 관리 등도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와 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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