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공무원 마음건강도 통합…특별시 지원조례 확대 추진

상담·치료·스트레스 완화 지원 조례 추진
특별시장·공무원 별도 책무…정신 건강 분위기 활성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전경.(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확대에 나섰다.

8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남광주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통합 전 옛 전남도에만 존재하던 관련 조례를 폐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조례는 통합특별시 공무원들이 정신 건강과 관련된 교육·상담·예방·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

통합특별시장은 공무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수행하고 지원 사업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공무원에게도 특별시가 시행하는 관련 지원사업 정책에 성실히 참여하는 책무를 둬 정신 건강 지원사업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가 제정되면 특별시는 조직 내 공무원들의 정신 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할 수 있다. 정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운영, 심리검사·상담 등 정신 건강 진료·치료 지원도 이뤄진다.

전남권역 무안청사와 동부청사에서는 해당 조례가 시행된 지난해부터 사내 정신 건강 상담실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10월 공무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특별시는 10월 해당 조례를 입법 예고한 뒤 시의회에 제출하는 등 늦어도 내년부턴 광주청사까지 확대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시 관계자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조직 내에서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정신 건강을 세부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