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대상 2년 연속 수상…누적 100억 돌파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극장을 보존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전남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동구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2회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4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동구는 지난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낮고 자체 재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 재정 보완책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정책 도구'로 접근해 지정 기금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왔다.
그 결과 지역 문화 자산을 지키기 위한 '광주극장 보존'과 발달장애 청소년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E.T야구단', '유기동물 구조, 보호 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해 지정 기금 사업을 활용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도김치와 굴비 등 지역 대표 식품 등으로 답례품을 구성해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기여하며 30억 원 이상 매출 증대 효과도 이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를 믿고 응원해 주신 전국의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주신 값진 결과"라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이 지역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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