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한·스위스 양자광기술 포럼 개최…최신 연구성과 공유

베른대와 MOU 체결·공동연구사무실 개소…연구개발 과제 발굴· 협력

'GIST 한-스위스 양자광기술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스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과 스위스의 양자광기술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6 GIST 한-스위스 양자광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APRI)에서 열렸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스위스의 양자광기술 연구자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해 양자광학,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등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과 스위스 베른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IAP)가 양자광기술 분야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GIST에 'APRI-IAP 공동연구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기존의 연구 협력을 보다 체계적인 국제공동연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은 2009년부터 베른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와 레이저·광학 분야 공동연구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양자과학기술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나라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을 대표 연구기관으로 하여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의 세계 8번째 이사국으로 가입한데 이어 한-스위스 간 고고도 연구시설을 활용한 국제공동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임기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한국과 스위스의 연구자들이 양자광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양국의 연구역량을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로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베른대학교와의 협약과 공동연구사무실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