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국·몽골서 500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
-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중국과 몽골을 방문해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25일 중국 산둥성에서 어업회사법인 희망김과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 유한회사 간 김을 중심으로 한 300만 달러의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김에서 제공한 제품을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가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한다. 군은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통관, 제품 현지화, 유통망 확대 지원 등에 나설 방침이다.
고흥 김은 리아스식 해안, 빠른 해류, 풍부한 영양 염류 등 양식에 적합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조직이 치밀하고 식감과 풍미가 뛰어난 특징을 보인다.
이어 28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국내업체 대진과 몽골 유통기업 노민그룹 간 200만 달러의 쌀 수출 협약을 맺었다.
몽골은 기후 여건상 쌀 생산이 어려워 소비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군은 시장 특성을 감안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를 새롭게 적용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쌀과 김을 시작으로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까지 수출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수출 전 과정을 세밀하게 계산해 실질적인 판매 확대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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