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5세 이상 임신부 지원

산전 진료·검사비 등 최대 50만원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4.20 ⓒ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고령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35세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의료비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이 증가함에 따라 산전 진료와 검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모금한 2000만 원으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5세 이상 임신부(분만예정연도 기준)​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산전 진료·검사 본인부담금으로, 기본·정밀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양수검사 등이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2026년 한시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해남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총 5건의 사업을 진행했다. 선정된 사업은 △해남이 친구라면 △사랑과 희망나눔 땅끝희망클린카 운영 △배움의 문을 여는 배움꾸러미 지원 △결혼이민자 디지털 자립·성장 프로젝트 △해남아이 함께키움 프로젝트 등 5건 완료했다.

명현관 군수는 "기부자들의 마음이 지역의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