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정상 등극…시즌 2관왕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팀이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1일 광양여고에 따르면 광양여고는 전날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울산현대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상을 탈환했다.
광양여고는 최우수선수상 박서인(DF, 3년), 공격상 정하은(FW, 3년), GK상 김채빈(3년),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최서연(FW, 2년), 최우수지도자상 이슬기 감독과 김효선 코치까지 대회 주요 개인상을 석권했다.
광양여고는 지난 2023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지난 6월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현대고에 패한 울분을 2개월 만에 설욕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2026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전국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광양은 광양중앙초-광영중-광양여고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기반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전국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하는 선순환 구조로 '축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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