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변 포도' 본격 출하…"해풍 맞아 달고 탱글탱글"

캠벨얼리·샤인머스캣·거봉 올해 48톤 생산

완도자연그대로 해변 포도 수확하는 모습(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당도가 높은 '완도 자연 그대로 해변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에 따르면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해풍 등으로 포도 재배에 적합해 군외면 등 20개 농가(13.6㏊)에서 캠벨얼리, 샤인머스캣, 거봉 등을 재배하고 있다.

7월 하순부터 시설에서 재배한 포도가 출하됐으며, 노지 포도 수확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올해 예상 총생산량은 48톤이다.

해변 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포도알이 탱글탱글하고 당도가 14 브릭스(Brix)로 달콤함과 향이 뛰어나다.

포도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유기산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해변 포도는 일반 포도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다.

해변 포도 고품질 비결은 90% 이상 완숙한 과실만 수확하는 것. 포도는 후숙이 어렵기 때문에 농가는 최대한 완숙기를 기다려 수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에 대한 연구 용역'에서 완도 해변 포도는 타 지역 대비 안토시안 함량과 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