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흑산도 해상서 불법 공조 조업 어선 적발
- 안재영 기자

(신안=뉴스1) 안재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남광주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공조 조업을 하던 139톤급 트롤어선과 89톤급 채낚기어선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조 조업은 둘 이상의 어선이 역할을 나눠 함께 조업하는 방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형태로 이뤄질 경우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어선의 사용 제한)에 해당한다.
서해해경은 흑산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 공조조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해양경찰 항공기(CN-235)의 열화상카메라(FLIR)와 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어둠 속 선박 움직임을 실시간 탐지했다.
해경은 트롤어선 선주 A 씨(60대)와 채낚기어선 선주 B 씨(60대) 등이 면식 관계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업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백학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야간에는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어려운 만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연계한 입체적인 감시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첨단 감시장비를 적극 활용해 불법조업을 근절하고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y87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