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소리 이어지는 함평…4년 연속 출산율 증가세

2022년 0.88명에서 올해 1.62명 기대
최대 1300만원 출산장려금·이용권…거주기간 제한 없어

전남광주 함평군 아동 놀이 프로그램.(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합계출산율이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함평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81명이다.

함평군 합계출산율은 △2022년 0.88명 △2023년 1.22명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 등으로 4년 연속 상승세다.

올해 합계출산율은 목표치인 1.62명을 무난히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의 합계출산율 상승세 비결은 파격적인 출산·양육지원정책에 있다.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등록·관리 △함평성심병원 외래산부인과 운영 △무료 초음파 검사 쿠폰 지원 △임신 축하 선물 지급 △임산부 외식쿠폰 1만 원 지급 등이 지원된다.

출산 이후에는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 원 지원(올해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육아용품 지원 △출산 축하 선물 제공 △출산 가정 외식쿠폰 5만 원 지급 등을 통해 경제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특히 출산장려금(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과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포함하면 산후 1년 간 최대 1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장려금 등은 출생일 기준으로 함평에 거주하고 있으면 지급되고 별다른 거주기간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이 밖에도 △다자녀가정 이동 편의 지원금 300만 원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30만 원 지급 등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부모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한 점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