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후보 8일 "농어업인 강풍피해 정부 지원대책 서둘러야"

김영록 민주통합당 전남 해남ㆍ진도ㆍ완도 국회의원 후보는 8일 "정부는 최근 발생한 태풍급 강풍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6일 현재 전남도 재해대책본부가 잠정집계한 강풍피해 현황은 57억원이고, 현장파악이 안된 곳 등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해남지역의 강풍피해 잠정피해액이 20억4000만원으로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해남지역 잠정 피해현황은 인명피해 사망 1명을 비롯해 농업부분 10억7000만원, 김양식시설 피해가 3726책 8억7000만원, 전복가두리 피해가 60칸 등 수산피해가 8억7000만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진도군의 경우도 김ㆍ톳ㆍ 다시마 등 수산피해가 3억5000만원 등 총 피해액이 4억1000만원, 완도군은 수산피해 2억원, 농업부분 1억원 등 총 피해액이 4억2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강풍피해로 인해 상심에 잠겨있을 농어업인들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정부는 이번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면밀히 조사해 농어업인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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