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시민주권연대 "원구성 민주당 독식…개원식 불참"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의회 시민주권연대는 7일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협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의장단을 모두 맡기로 결정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
시민주권연대는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석 비율에 맞는 최소한의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협치의 원 구성을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주권연대는 여수시의회 최초로 구성된 제2원내교섭단체로 조국혁신당 권석환·김상일·백진오·최해국 의원과 무소속 송하진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대는 "전체 의원 26명 가운데 5명으로 의석 비율이 19.2%인 만큼 의회 운영에 참여할 최소한의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민주당에 부여한 것은 책임이지, 의회 운영을 독점할 권한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치를 외면한 원 구성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와 개원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의회정문 앞에서 협치와 대표성이 존중되는 의회 운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대는 "원 구성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더욱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권한보다 책임을, 독식보다 협치를, 대립보다 상생을 선택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교섭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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