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후보 "배기운 후보 부인측 음식물 제공혐의 엄정한 경찰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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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기 무소속 전남 나주ㆍ화순 국회의원 후보는 "언론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 배우자가 4일 오후 7시께 나주시 소재 음식점에서 유권자 8명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수행원이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현재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경찰은 사건 전말에 대한 시시시비를 정확히 가리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선거구민에게 식사 등 기부행위를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며 "법원에서 3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배 후보 배우자가 연루된 향응제공 혐의에 대해 자체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선거법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나주·화순 유권자에게 사과하고 배후보자의 자격을 박탈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