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문화예술특구, 2028년까지 3년 연장

97억 투입 '체류형 관광도시' 속도

광주 동구청 전경.(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동구 문화예술특구' 지정을 연장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구 문화예술특구는 충장로 일대 등 동구 중심 시가지의 문화와 예술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 특구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첫 지정 이후 두 번째 연장으로 2028년까지 3년간 특구를 운영한다. 연장에 따라 총 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예술 특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추억을 소재로 K-컬처와 AI 기술을 결합해 뉴트로 감성을 살린 주민 체험형 문화복합공간인 '시소충장'을 조성한다.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소충장은 시간의 소중함을 뜻하며 그 시간을 담아내는 문화복합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인문축제 개최 등 문화예술 특화사업 확대를 통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동구는 미로센터와 충장22 등 문화예술지원시설을 거점으로 인적자원 육성과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진행했다. 대표 거리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브랜드 제고와 세계화도 시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예술특구 지정 연장을 계기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동구의 역사·문화·예술 자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