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보궐 당선 임문영 후보는?…1세대 IT 전문가
- 전원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 주자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국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 기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개표율 69.95%가 이뤄진 가운데 임문영 후보가 61.66%를 획득했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 8.46%,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 16.69%, 전주연 진보당 후보 6.76%,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3.41%, 구본기 무소속 후보 2.98%다.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임문영 당선인은 광주 출신 1세대 IT 전문가로, 성남시장 시절부터 대선까지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궤적을 함께해 온 핵심 측근으로 분류된다.
임 후보는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앨빈 토플러의 저서 '권력이동'을 탐독하고 인터넷과 정보화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PC통신에 입사해서는 '하이텔 길라잡이'를 집필하고 나우콤 나우누리 대표 시솝(운영자)을 맡는 등 국내 1세대 IT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재명 성남시정에서 정책보좌관을, 경기도정에서 정보화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대선서도 이재명 후보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하정우 수석과 함께 거론됐을 만큼 이 대통령의 'AI 쌍두마차'로 알려졌다.
임 후보는 민주당의 인재 영입 전까지도 페이스북에 AI 산업 관련된 글들만 올리며 정치적 발언과는 거리를 둬 왔다.
공천 당시 정치권에서는 광주를 'AI특화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 후보는 AI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이 찾아오는 반도체·AI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RE100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조성해 광주를 세계 최초 AI 자율주행 도시이자 스마트팩토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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