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성 명장, 고용노동부 스타기술인 위촉…"능력중심사회 정착"

TV출연·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기술인 인식 개선

안유성 제16대 대한민국 조리명장이 지난 2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결승선에서 체커기를 흔들고 있다.(안유성 SNS.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광주 가매일식 오너셰프 안유성 제16대 대한민국 조리명장(54)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안 명장 측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위촉식을 기점으로 향후 1년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안 명장은 청소년 대상 토크콘서트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숙련 기술 성공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는 능력중심사회 정착과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위촉하고 있다.

안 명장과 함께 철도시설유지보수 분야 명장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 제과제빵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 강민호씨, 품질관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 김승국 씨가 위축됐다.

위촉됐다.

안 명장은 "호남 출연자가 없다는 말에 오기가 발동했다"며 '흑백요리사'에 출연, 빠르고 정교한 칼솜씨로 광어를 손질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천하제빵'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식당 운영과 TV 출연에 더해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관·군인·경찰 등 현장 관계자들에 나주곰탕을 조리하는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독자제공)2025.1.6. ⓒ 뉴스1

2024년 12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당시 생업을 잠시 접고 달려가 유가족들과 소방대원, 구급대원,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김밥과 전복죽, 나주곰탕 등 3차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누며 위로했다.

이어 지난해 3월 경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도 300㎞ 떨어진 안동으로 달려가 김밥과 닭죽 등 500인분을 이재민들에 나누며 동서화합으로 보답했다.

지역 경기 부흥에 일조하려 올해도 제4회 '2026 초밥왕 대회' 등 각종 대회도 주최하고 있다.

안 명장은 "얼마 전에도 영암 슈퍼레이스 행사에서 체커기를 흔드는 영광을 누려 셰프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기술인들을 위한 역할을 맡았다"며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적 인식 정착과 기술인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