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순천 발전 '예산과 법' 필요"…민형배·손훈모 지원 유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서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6.5.23 ⓒ 뉴스1 김성준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에서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와 손을 맞잡고 있다. 2026.5.23 ⓒ 뉴스1 김성준 기자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순천시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다"며 "그 두 가지를 다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이 하는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통령도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도 민주당, 그렇다면 순천시장도 민주당이어야 하지 않겠냐"며 "톱니바퀴도 이가 잘 맞아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광주 통합에 1년에 5조 원씩 20조 원의 선물을 주셨다"며 "1년에 30만 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냥 2000만 원을 지급해도 6조 원밖에 안되고 대학생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내주는 것도 10조 원이면 된다. 이 두 가지를 합하고도 4조 원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순천시 발전을 위해 예산을 쓰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정청래의 목숨을 구해준 것은 국민들이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해 주실 일 딱 하나. 순천시에 민주당 출신 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영화 명량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에게 받은 문자를 소개하며 손 후보와의 인연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제가 오늘 순천을 간다고 하니 김 감독이 손 후보와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정말 좋은 친구고 소탈한 친구라는 문자를 보내왔다"며 "저를 봐서도, 손 후보의 친구인 김한민 감독을 봐서도 그렇고, 손훈모 한번 만들어 주시겠냐"고 말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