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尹 지지 양혜령·이동춘, 시·구의원 출마 부당"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지방선거 출마를 규탄했다.
21일 시당은 성명을 내고 "양혜령·이동춘 후보는 광주시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밝혔다.
시당은 "과거 민주당 소속으로 시·구의원을 지낸 양 후보는 국민의힘으로, 이 후보는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지역사회와 유권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양 후보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에 당선돼 당의 전폭적 지지와 혜택으로 정치적 체급을 키웠다"며 "이번에는 국민의힘 간판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쫓아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서구 다 선거구에서 구의원에 당선, 지역민의 선택을 받았으나 윤 후보 지지에 합류했다"며 "국민의힘 소속이 부담스러운지 무소속의 그늘에 숨었다"고 전했다.
시당은 "오직 당선만을 목적으로 과거 행적을 덮어둔 채 표를 구걸하는 정체성 없는 출마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두 후보는 지금이라도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보를 멈추고 정치적 선택을 자중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전남광주에 447명을 후보로 등록했다. 조국혁신당 84명, 진보당 68명, 국민의힘 12명, 정의당 12명, 기본소득당 7명, 개혁신당 2명, 자유와혁신 1명, 무소속 1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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