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정치균형" 외치며 거리로 나선 특별시장 후보들
민형배 후보 새벽시장 찾아 상인들 만나, 이정현은 목포로
이종욱은 청소차 기사들과 악수, 강은미는 청소부 만나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역대 첫 전남광주특별시장 자리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일제히 거리로 나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오전 광주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았다.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민 후보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했다.
상인들도 민 후보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지역 상권 회복을 요청했다.
상인들은 "2년 전부터 양동시장이 많이 침체했다. 꼭 당선돼서 상권을 살려달라"고 호소했고 민 후보는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오더라도 시장까지 고루 잘 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북구 운암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마친 민 후보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당 광주시당과 지역 국회의원 등과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광주지역 환경미화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도시가 잠든 새벽에도 묵묵히 거리와 골목을 지키며 하루를 준비하는 환경미화원들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정치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국립 5·18민주묘지와 현충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광주 송정역과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 본사 앞, 목포역 광장 등 광주와 전남을 종횡무진 누볐다.
이종욱 진보당 후보도 이날 오전 5시부터 박미경 진보당 광역시의원 후보와 함께 북구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청소차 기사들과 만났다.
이 후보는 작업을 떠나는 청소차 기사들과 직접 악수하며 격려한 후 5·18민주광장에서 진보당 광주시당 후보 출정식을 하고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점심 인사를 했다.
이 후보는 "용인에 있는 삼성반도체 국가산단을 전남으로 옮겨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일자리 정책을 강조했다.
강은미 정의당 후보도 이날 오전 4시 30분부터 목포 청소 노동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목포
포르모사거리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안 남악으로 이동해 서남권 유세 일정을 이어간 후 광주로 이동한 강 후보는 5·18민주광중에서 열린 '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광만 무소속 후보도 순천과 여수, 광양, 고흥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재래시장의 현대화와 농어촌 산업의 재건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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