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영등포농협에 양파 100톤 공급…"수도권 소비촉진 확대"
-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양파 가격 하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대도시권 농산물 직거래로 소비 촉진에 나섰다.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농협 신길지점에서 영등포농협,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무안 양파 소비촉진 상생 캠페인'을 열고 산지 양파 가격 회복과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말 조생양파 출하 이후 수급 불안과 가격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장기간이 짧은 조생종 양파의 적기 소비 조치를 위해 추진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1만7609ha로 전년 대비 0.4%, 평년 대비 1.8% 감소했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중만생종 양파 생산단수가 10a당 7186~7456㎏ 수준으로 전년보다 1.2~5.0%, 평년보다 4.9~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안군과 영등포농협은 긴밀한 협력으로 양파 100톤(1.5㎏ 기준 6만 6560망)을 수도권에 직거래 형식으로 공급한다.
영등포농협은 6월 12일까지 하나로마트와 금융점포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홍보 활동을 전개해 100톤 규모의 물량을 전량 소비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온라인을 통한 소비촉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진행 중인 30% 할인전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맛뜰무안몰'에서 '양파 50%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박성서 군 농업정책과장은 "수도권 직거래를 통한 선제적 시장격리를 시작으로 대도시권과의 농산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무안 양파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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