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냐 농협이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금고 22일 결정
금고선정위, 1금고·2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광주·전남 기존 금고 은행 대상 제한경쟁입찰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12월 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자체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이 22일 결정된다.
선정 방식은 현재 광주시와 전남도의 1금고를 맡고 있는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의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1시 금고선정위원 11명이 모여 회의를 진행, 1금고와 2금고를 맡을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금고선정위원회는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시도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금고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남은 금고액을 합산해 1금고가 55%. 2금고가 45%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금고는 시도나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가 거둬들이는 각종 세금이나 기금, 보조금 등을 보관하고 지급, 운용하는 금융기관이다.
지자체 금고를 맡게 되면 거액의 지자체 예산을 예치해 조달 비용이 적은 자금을 대거 확보할 수 있어 은행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당 지자체의 주거래 은행이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로 공무원들의 급여계좌 유치나 지역 내 공공기관, 법인 고객 확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지방회계법상 지방자치단체의 금고는 총 2개 이내로 하게 돼 있다. 현재 광주시의 일반회계를 담당하는 1금고는 광주은행,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2금고는 농협이 맡고 있다. 전남도는 1금고 농협, 2금고 광주은행이다.
올해 예산 기준 광주시 1금고는 7조7466억 원, 2금고는 3551억 원이다. 전남도는 1금고 10조9450억 원, 2금고 1조7572억 원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1일 "금고선정위원회에서 1금고와 2금고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9월쯤에는 내년부터 운영될 금고지기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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