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주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 도약"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 창업, 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켄텍은 20일 연구동에서 출입기자 초청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한국에너지공대의 5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개교 이후 5년간 분야별 대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켄텍은 설립 5년 만에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 원, 2025년 약 5억 8000만 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첨단 연구장비와 정밀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 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 원을 수주했다.
창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연구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대는 전임교원의 10%에 해당하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켄텍은 유효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으며, 삼성전자와는 첨단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이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제 에너지 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와 산업 혁신을 이끄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2050년 '세계 톱 10 공과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공대는 지난 2022년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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