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전남 무상급식·농민수당 만든 정당에 일할 기회를"
광주 북구·광산구·순천·영광 단체장 등 68명 출마
"2등이 강해야 1등이 겸손" 민주당에 견제구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14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30년 넘게 한쪽 날개로만 날았던 호남 정치에 진보의 날개를 더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진보당 구의원들은 동네에서 버스 승강장에 냉난방 시설과 온열 의자를 설치했고, 버스 무료 환승 시간을 늘려달라는 서명운동을 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왔다"며 "동네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주민 곁에서 호흡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의원 26명과 구의원 20명이 당선되면 더 놀라운 생활 정치의 진수를 보여드리겠다"며 "전남광주특별시 광역의원 16명이 당선되면 지방자치 30년 역사 최초로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구성, 전남광주서 지방자치 혁명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초단체장도 4명이 출마한다. 순천, 영광, 광주 북구, 광산구에서 행정을 한 번만 맡겨 잘하는지 검증해 주시라. 잘할 자신이 있다"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도 출마했다.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중 1명은 진보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예산 537억 원 중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아 없는 살림을 쥐어짜 빚을 내게 생겼는데 누구 하나 나서는 국회의원도 없다"며 "18명이 하나같이 중앙 정치 무대서 존재감이 없다"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진보당은 "무상급식과 농민수당과 같은 새로운 상상력을 제도로 만든 진보당이 전남광주특별시를 위해, 동네와 주민 여러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진보당은 일하고 싶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진보당은 이종욱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와 김주업 광주 북구청장 후보, 정희성 광산구청장 후보, 이성수 순천시장 후보, 이석하 영광군수 후보가 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다.
광역의원도 광주 서구2·남구1·북구1·북구2·북구3·광산1·광산2·광산3 등등 전남광주서 16명이 출마했다. 기초의원도 46명 등 전남광주 지역에서 68명이 나선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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