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 군공항 부지에 실리콘밸리, 고교 무상교육 실현"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 환경 조성, 재생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독점 아닌 경쟁하는 호남 정치 만들겠다"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이 14일 광주시의회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채움 3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혁신당 광주시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은 14일 광주 지역 6·3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3대 혁신정책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그간 호남 정치는 일당 독점 속에 안주해 왔다. 안정은 얻었을지 모르나 지역 역동성은 사라졌다"며 "혁신당이 호남 정치의 강력한 메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광주 공약으로 △에너지-AI융합 경제벨트 구축 △재생에너지 연계 주문소득 모델 구현 △청년 재도전 생태계 조성 △60분 이동할 수 있는 도시 완성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광주의 AI 인프라와 전남 미래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 미래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지자체에 직접전력거래(PPA) 권한을 가져오겠다"며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는 투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햇빛바람연금을 안착해 발전 수익을 도민의 기본소득으로 환원하겠다"며 "기후 수당과 기후보험을 조례로 도입해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도전을 장려하는 '패자부활기금'과 스마트 농업 정착 기본소득 등 청년 공약을 내놓고 전남광주특별시 내 6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24시간 긴급돌봄 체계 실현도 약속했다.

혁신당은 또 시민 생활에 직접 혜택을 주는 '채움 3대 공약'도 발표했다.

생활채움공약은 △고교생 교육비 전면 지원 △방과후학교 무상 확대 △청소년 아침밥 지원 확대 △간병 부담 감소 △긴급돌봄 119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등을 제시했다.

안전채움공약은 △119와 병원간 실시간 연계로 골든타임 확보 △1인가구 안전망과 AI기반 생활안전 서비스 확대 △침수피해제로화 도시 등이다.

미래채움공약은 △AI산업 생태계 확대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구축 △청년창업과 일 경험 확대 △4050세대 재교육·재취업 △6065세대 소득 지원을 내놓았다.

혁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국회의원 재보선을 포함해 광주·전남 지역에 85명의 후보자를 공천,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