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해외 관광객 대상 템플스테이…"사찰 문화 세계화"
- 김성준 기자

(구례=뉴스1) 김성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는 13일 초대형 크루즈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화엄사 템플스테이 파일럿 투어'는 여수항에 기항한 크루즈선에 탑승한 25명의 해외 관광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크루즈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가 여수항에 10년만의 재유치를 기념해 진행된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사찰'이라는 한국 특유의 문화를 통해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세계에 소개한다.
참석자들은 성각스님과 차담, 사찰음식 만들기, 사찰 예절 및 명상 등을 통해 전통 사찰문화를 경험했다.
송임숙 템플스테이 팀장은 "한국의 정신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리산과 화엄사가 가진 역사, 문화, 자연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 연계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엄사 템플스테이는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문을 열었다. 사찰이 간직한 전통적인 고즈넉함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를 더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이 보다 깊이 있는 휴식과 성찰을 경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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