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전국 최초 '5선 단체장' 도전장

"4번의 군정 경험, 행정력·정치력, 신안 새도약 "
조국혁신당 3명 경선, 무소속 고길호·최제순 출마

박우량 신안군수 2023.9.13 ⓒ 뉴스1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신안군수 후보로 박우량 전 군수가 확정되면서 전국 최초 '5선 단체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9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김경화·김행원·박석배·박우량·천경배 등 5명 후보가 참여한 신안군수 예비경선에서 박우량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공천장을 따냈다.

박 후보는 지난해 3월 27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가 사면 복권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다. 5인 예비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본경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지방선거로 직행하는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민선 4·5·7·8기 '징검다리 4선'으로 총 15년간 군수로 재임한 박 후보는 지역 내 탄탄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 기초단체장 5선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우량 후보는 "지난 4번의 군정 경험을 토대로 신안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다가오는 본선에서도 낮은 자세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민주당 공천 과정의 문제를 비판하며 탈당했던 김태성, 정광호 후보와 고봉기 신안 지역위원장이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

무소속 고길호·최제순 후보도 지역 민심을 파고들며 본선 대결에 합류할 예정이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