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6일 시작

현직 단체장 참여 없는 목포·순천 등 경쟁 치열할 듯

<자료사진> 2026.3.20 ⓒ 뉴스1 김기태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을 6일 시작한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1차로 6~7일 이틀간 진행하는 경선 대상 지역은 민주당 전남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의결한 목포, 여수, 광양, 나주, 담양, 장흥, 강진, 완도, 진도, 영암, 무안 등 11개 시·군이다.

이들 11개 지역 후보 경선 개표는 8일 오전 10시 도당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어 10일 경선 결과 재심을 거쳐 11일 본선 및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지난 3일까지 마무리됐다.

도당은 나머지 11개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후보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각각 2~7명의 후보자가 참여하는 이번 경선에선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안심번호 여론조사(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명이 참여하는 여수시장, 6명이 뛰어든 무안군수·영광군수, 5명이 나온 완도군수 등 후보 경선은 예비경선 뒤 상위 득표자 3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을 치른다. 본경선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의 결선투표로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순천시장·구례군수·고흥군수 후보 경선에도 5명이 참여하지만, 예비경선 없이 곧바로 본경선을 진행하고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엔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3∼4인 경선 지역에선 본경선을 통해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후보로 확정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목포시장·나주시장·강진군수·진도군수·영암군수·함평군수 등 후보자는 2인 맞대결로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이런 가운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현직 단체장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인 목포시장·순천시장·담양군수·완도군수·진도군수 등 후보 경선이 상대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역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지역의 경선이 아무래도 다른 지역보다 치열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