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광양시장 예비후보 "흑색선전 끝까지 책임 묻겠다"

"근거 없는 의혹 반복돼 공정선거 훼손…법적 대응"

30일 박성현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입찰설계 의혹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여론을 흔드는 행위는 즉각 중단 할것을 촉구했다.(박성현 캠프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입찰 설계 의혹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여론을 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회견을 열어 "정인화 예비후보 측이 한 언론 보도를 근거로 사실 확인 없이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는 시민 판단을 흐리고 선거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흑색선전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과 사흘 전 나와 정인화, 김태균, 이충재 등 4명의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원팀 서약'을 통해 후보자 비방, 흑색선전, 인신공격, 허위 사실 공표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제기된 의혹에) 근거가 있는 경우 정식 절차에 따라 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점을 언급하며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이미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누구를 막론하고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도 철저한 조사와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날 세계일보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 후보의 사장 재직 시절 물류창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기업에 유리하도록 입찰을 설계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