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 발령…"총력 대응"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국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의 '주의→경계' 상향 발령됨에 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광양시도 기온 상승과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지난 26일 오후 3시부로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상향됐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이 비상 대기·배치됐고, 읍면동 지역에 대한 주 2회 이상 순찰과 산불 발생 취약 지역 감시 인력 증원 등이 이뤄졌다.
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산불 예방 수칙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연접지에서 영농부산물 등 소각금지 단속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사법 처리하는 등 조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시 관계자는 "3월 말과 4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기상이 예상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 모두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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