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불출마' 화순군수 선거, 민주 3명·혁신 1명 예비후보 등록

구복규 현 군수 지지층 표심 향방 주목

전남 화순읍 전경 ⓒ 뉴스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현역 지자체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 화순군수 선거에는 4명이 나란히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23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2일 화순군수 예비후보로는 민주당 3명과 조국혁신당 후보 1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예비후보로는 문행주 전남도의원(61),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55), 임지락 전남도의원(62),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로는 김회수 전 포프리 대표이사(55)가 이름을 올렸다.

선관위가 공지한 후보별 전과기록을 보면 문행주 후보 3건, 윤영민 후보 1건, 김회수 후보 1건이다.

문 후보는 2009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 700만 원, 2012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200만 원, 2014년에는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윤 후보는 2003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김 후보는 2019년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화순군에선 구복규 현 군수가 불법 당원모집에 따른 민주당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이번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향후 선거 판세를 결정지을 변수로 구 군수 지지층의 표심 향방이 꼽히고 있다.

예비후보 3명이 참여하는 민주당의 화순군수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 1위 후보자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상위 득표 2명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