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 추정 물체 또 발견…유류품 15묶음
현장서 발견된 9점, 희생자 7명의 유해로 확정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또다시 발견됐다.
19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사고기 잔해물 조사에서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 1점과 유류품 15묶음이 추가로 발견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지난달 12일부터 무안국제공항 내 잔해물 보관 장소에서 사고기 잔해물 재조사에 착수했다.
작업은 톤백(대형 마대)에 담긴 잔해물을 하나씩 꺼내 확인한 뒤 분류·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월 26일 사고 잔해 보관 개선 작업 과정에서 첫 유해가 발견된 이후 추가 발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3∼14일에는 활주로 담장 외곽과 통제구역 철조망 안쪽에서 유가족들이 직접 유해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톤백 90개에 대한 재분류를 진행해 유해로 추정되는 물품 65점과 유류품 722묶음, 휴대전화 5개 등을 발견했다.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 중 9점은 희생자 7명의 유해로 확정됐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를 들이받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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