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담양군수 출마…"'예산 1조원 시대' 준비된 후보"

박종원 전남도의회 의원이 17일 담양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박종원 전남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종원 전남도의회 의원이 17일 담양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박종원 전남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담양=뉴스1) 조영석 기자 = 박종원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이 17일 6·3 지방선거 담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산업·경제·사회 전체가 급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 담양의 위기가 아닌 역사상 유례없는 발전을 견인하는 등 담양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의원 8년·도의원 8년 등을 통해 지자체장이 갖춰야 할 청렴성과 도덕성을 이미 검증받았다"며 "폭넓은 인맥과 함께 20년 가까운 세월 군정과 도정을 두루 살피며 정치적 식견과 경험을 쌓는 등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준비된 군수 후보라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철원 현 군수의 소속 정당이 조국혁신당인 점을 겨냥, "집권당 후보로서 정부 지원 예산 확보에 유리한 점을 활용해 담양 예산 1조 원의 시대를 여는 등 재도약 초석을 다지겠다. 힘 있는 민주당 후보에게 군정 살림을 맡겨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생태관광도시로 성장할 만큼 '담양의 기적'을 만들어왔으나, 민선 8기 후반기 갑작스러운 군수 교체 이후 중앙정부 공모사업이 중단되고 난개발 우려가 커지는 등 힘차게 달려야 할 담양의 시계가 멈춰 서고 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포기 △농식품부 스마트팜 공모사업 탈락 △29층 고층 아파트의 도시계획 심의 상정 △2027년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 준비 등에 대한 군민의 진상규명 요구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담양-광주 광역교통망 구축 및 농업-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농업 1번지 담양'을 만들겠다"며 △군 예산 1조 원 시대 △정주 인구 7만 명 △생활 인구 100만 명·관광객 1500만 명 시대 △담양-광주 동일 생활권(광역교통망 확충 및 자치권 확보) △기본생활 소득제 도입 △대한민국 AI 스마트 농산업 실증도시 조성 △반도체 융복합 밸리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추진 △생태·인문을 기반으로 한 '품격의 도시' 건설 △담양 가치 기반 문화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흥 △담양형 공교육 구축·교육발전 특구 지정 △기후변화 대응 및 공공의료·돌봄 강화 등 '담양 주도 성장 8대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박 의원은 담양청년회의소 회장과 담양군의원(재선)을 거쳐 현재 도의원(재선)으로 활동하고 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