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정체는 처음…" 교량 도로 보수공사에 광주 출근길 교통대란

극락교 철근 노출로 긴급 보수…차량들 꼬리 물며 대혼잡

12일 광주 광산구 신촌동 극락교 일대 보수공사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cctv 캡처)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출근길 갑작스러운 도로보수 공사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와 시 종합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신촌동 극락교에서 교량 상부 철근이 노출되는 등 구조물 손상이 확인돼 긴급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극락교 서부에서 광산구 방향 3차로 구간을 중심으로 교량 바닥 절삭 후 아스팔트 덧씌우기, 철근 방청, 단면 보수 등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공사를 마무리하기까진 20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광주 광산구 신촌동 극락교 보수공사로 서구 마륵동 일대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아 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부 구간이 굴착돼 있는 상태여서 교통은 전날부터 통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출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면서 극락교 일대 교차로마다 차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등 정체가 확산하고 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출근길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이라며 "교차로마다 차량이 꼬리를 물고 신호가 바뀌어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교량 상판 노후로 보수 후에도 포장이 반복적으로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