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농아인 43가구에 화재 안심 안전망 구축
시각형 화재감지기 설치…119신고앱 설치 등 지원
- 전원 기자
(장흥=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장흥소방서는 최근 4개월간 지역 내 농아인 4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 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인지하기 어려운 농아인의 특성을 고려해 신고와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마련된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됐다.
장흥소방서와 군청, 군 수어통역센터가 협력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장흥소방서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시 빛으로 위험을 알리는 시각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또 119신고앱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교육했으며,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도 지원했다.
생활안전순찰대와 장흥군은 주택 내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노후 전기 시설 개선과 소화기 사용법 안내 등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했다.
그 결과 시각형 화재감지기 43대 설치, 119신고앱 42건 지원, 119안심콜 서비스 42명 가입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만족도 조사(응답 41가구)에서는 주요 항목에서 100%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95.1%가 화재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아인 화재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화재예방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