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록도 관리권 이전' 서명운동 나서

고흥군 소록도 관리권 이전 서명운동 포스터.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고흥군 소록도 관리권 이전 서명운동 포스터. (고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성준 기자

(고흥=뉴스1) 김성준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소록도 관리권 이관을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소록도는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소록도병원 관할 구역으로 행정서비스와 체계적인 관리가 충분하지 않고 환경자원과 문화유산 훼손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군은 그간 병원 구역을 제외한 국유지 양여를 요구해 왔다.

이번 서명운동엔 읍·면사무소, 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3월을 서명운동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해 중앙 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촉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록도의 귀중한 역사·자연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속한 관리권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소록도에는 320여 명이 거주 중이다. 지난 10월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에선 이들 중 79%가 관리권 이전에 찬성했다.

whit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