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 지원금 20조 활용처, 시도민이 정하자"
전문가 참여 '20조 기획위' 구성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20조 원 규모 정부 지원 예산의 활용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자문기구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민 의원 측에 따르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광주 주도 성장 20조 기획위원회'(20조위)가 3월 3일 위원장 등 인선을 발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 위원회는 AI와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재생에너지, 전력망, 재정, 금융, 지역 균형발전, 도시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며, 향후 전남·광주 행정통합 과정에서 자문기구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란 게 민 의원 측 설명이다.
20조위의 주요 과제는 정부가 약속한 총 20조 원의 행정통합 지원 예산에 대한 활용처 설계와 집행이다. 20조위는 전남·광주 전역을 순회하는 '20조 시민 경청 투어'를 통해 시도민 요구를 듣고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정책 원탁회의와 온라인 정책 플랫폼 등을 통해서도 시민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민 의원은 "20조 원은 단순한 배분용 예산이 아니라 지역 미래를 바꾸는 전략 자산"이라며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지역이 집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전략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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