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또 1조원 규모 정부 ESS 입찰물량 전체 확보
해남·무안·진도·신안 4개 시군 6개 사업 선정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정부의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직년 제1차에 이어 올해 제2차에서도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는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4개 시군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ESS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와 연결하는 ESS 설비를 구축하고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충전했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 방전하는 일명 '전력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2차 사업 또한 1차 입찰 때와 마찬가지로 총사업비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차 낙찰 물량은 총 525㎿로 규모로 1시간에 525㎿h의 전력량을 ESS에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입찰 조건에 따라 6시간 동안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어야 하므로 ESS 저장용량(배터리) 규모는 3150㎿h 이상이다. 이는 약 800㎿급 태양광 발전소가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도는 작년 5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ESS 중앙입찰시장 지원단을 구성, 도내 ESS 사업 희망자를 지원해 왔다. 이번 입찰 공모에서도 38개 사업 희망 컨소시엄과 주민 수용성 확보 계획, 화재 안전성 강화 등을 논의하고 적극 지원 의견서를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고 전남도가 전했다.
도는 2027년까지 정부 계획에 따라 ESS 신규 입찰(1.1GW)이 실시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상시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부지 발굴, 주민 수용성 확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유현호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도내 대규모 ESS 설비 확충을 통해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광주특별시 산업 대부흥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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