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입춘'…광주·전남 17일 만에 낮 기온 10도 회복

내일 낮 기온 '최고 15도' 포근

절기상 입춘인 4일 오후 도로 주변에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앞다퉈 꽃망을 터뜨리고 있다. 2026.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춘인 4일 광주·전남의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전남 완도가 12.5로 가장 높았고, 광양읍 12.5도, 보성 벌교 11.6도, 해남 북일 11.5도, 강진 11.1도, 해남 10.8도, 광주 10.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남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을 보인 건 지난달 18일 이후 17일 만이다.

온화한 서풍이 유입돼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오른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5일은 더 포근하다. 아침 기온은 -1~4도, 낮 기온은 8~15도로 평년보다 높다.

금요일인 6일에는 다시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찾아온다. 토요일인 7일에는 눈 소식도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며 "기온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