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전남보건연, 논문 등재 14편뿐…체질 개선해야"
"104명 연구사, 2025년 논문 등재 14편 불과…SCI급 단 1편"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부진한 연구 성과와 논문 등재 실적을 들며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3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104명의 전문 연구사가 근무하는 연구원의 2025년 학술 논문 등재 실적이 14편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SCI급 국제학술지에는 단 1편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진한 논문 실적을 지적했다.
이어 "보건 증진을 위해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보건연구원은 155명의 연구 인력이 2024년 SCI 논문 330편, 비 SCI 논문 31편을 등재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며 연구성과의 개선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학술 논문은 연구기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외부에 입증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연구 성과가 축적되지 않으면 중앙정부 연구과제나 외부 연구용역에서도 자연스럽게 배제되는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차 의원은 또 "연구 기능이 약화한 상태가 장기화할수록 조직의 역할과 존재 이유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연구사 1인당 연간 논문 등재 목표조차 명확히 설정돼 있지 않다는 점은 기관 운영 차원에서도 심각하게 점검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 안전성 검사, 수질·대기·토양 등 환경오염 분석, 감염병 및 위생 관련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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